육아 끝나고, 나를 위한 시간
배우 아이유의 인생작 4편
육아에 지친 하루. 아이가 잠든 밤, 엄마 아빠에게도 쉼표가 필요합니다.
그럴 때, 감성과 연기를 모두 잡은 아이유(IU)의 작품을 한 편씩 꺼내보는 건 어떨까요?
아이유는 가수로서의 성공을 넘어 배우로서도 성장해온 아티스트입니다.
오늘은 그녀가 출연한 작품 중 특히 몰입도 높은 4편을 추천드려요.
1. 페르소나 (2019)
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페르소나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, 네 명의 감독이 아이유를 중심으로 각각의 시선을 담아냈습니다.
때론 발랄하게, 때론 날카롭게 — 한 배우가 이렇게나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까 감탄하게 돼요.
한 편당 짧은 러닝타임으로 육아 중에도 부담 없이 나눠보기 좋답니다.
2. 브로커 (2022)
"아기를 맡기고 돌아왔지만… 마음은 놓고 오지 못했다."
칸 영화제 초청작인 브로커에서 아이유는 ‘소영’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선보입니다.
혼자 감당하기엔 버거운 현실과 감정의 파도가 스크린을 타고 전해져요.
육아하면서 감정이 요동칠 때, 조용히 몰입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이에요.
3. 드림 (2023)
박서준과 함께한 영화 드림에서는, 노숙인 축구팀을 따라다니며 다큐멘터리를 찍는 열정 PD '소민' 역을 맡았어요.
아이유 특유의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며, 영화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죠.
가볍게 웃고 싶을 때, 응원받고 싶을 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.
4. 폭싹 속았수다 (2025)
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!
196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아이유는 '애순이'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을 표현합니다.
잔잔하지만 깊은 이야기, 그리고 박보검과의 케미까지. 육아 끝에 하루를 마무리하며 보기 딱 좋은 감성 힐링극이에요.
🎬 마무리하며
가사로 위로하던 아이유가, 이제는 연기로도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.
지친 하루 끝, 나를 위한 시간에 그녀의 작품이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—
오늘 밤은, 어떤 작품으로 시작해볼까요?